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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남초등학생들 ‘끼’ 맘껏 발산
방송댄스부 공연에 관중들 “앵콜” 연호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2/11/04 [18:15]
▲ 울산 울주군 온남초등학교(교장 김홍근)는 지난 2일 '온남 학예발표회'를 많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대히 열렸다.     © 편집부
"엄마, 아빠 우리가 1년여동안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맘껏 뽐낼테니 잘보세요!"
 
울산 울주군 온남초등학교(교장 김홍근)는 지난 2일 '온남 학예발표회'를 많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대히 열렸다.
 
'온남 학예발표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날 온남초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마음껏 뽐냈다.
 
4학년의 신나는 리코드 합주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우쿠렐레, 오카리나, 플롯, 통기타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1인 1악기 교육 시책 실현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당신을 사랑합니다' 노래 선율에 맞춘 하늘색 옷을 입은 4학년 학생들의 수화 공연 역시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탈춤과 부채춤, 발레와 난타, 치어댄스, 탬버린 춤 등 다양한 춤 공연도 시선을 끌었다.
 
부채를 든 손 끝에서 나비도 꽃도 파도도 만들어 지는 6학년의 부채춤도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한복과 고전의 아름다움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이날 '온남 학예발표회'의 스포라이트는 방송댄스부에서 준비한 공연으로 여느 가수 못지 않는 춤과 의상으로 학부모, 교사를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방송댄스부의 댄스음악과 무용 동작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지도교사의 몸짓을 보고 열심히 따라하지만 간혹 박자를 놓치기도 했지만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앵콜 박수를 받았다.
 
'온남 학예발표회' 흥분는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도 없이 학생들이 몰고 들어가면서 학부모들의 배꼽도 다 잃어버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마법 모자를 쓰고 꼬마 마법사가 된 학생들은 텅 빈 헝겊 주머니에서 공을 꺼내고 물을 부어도 종이가 젖지 않는 등의 마술쇼로 학부모를 놀라게 했다.
 
학예회의 마지막 무대는 6학년이 준비한 연극 '어머님께'였다.
 
GOD의 '어머님께'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극화한 작품으로 중간 중간의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치원 어린이와 학부모에게는 첫 무대의 감동이, 6학년들에게는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이 될 이번 학예회는 아이들의 손짓, 발짓, 몸짓이 활짝 꽃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김홍근 교장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단합해 이 자리를 준비했지만 조금 미흡하지만 평소 익히고 배운 것들을 마음 껏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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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04 [18:1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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