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도매시장에도 무인민원발급기(1대)가 설치돼 편리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소장 정옥현)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이나 상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각종 민원서류를 신속하게 발급 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무인민원발급기는 울산행복신협이 울산시에 기부채납한 것이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성적증명서 등 교육관련 제증명, 병적증명, 토지대장 등 총 59종으로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다.
그 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무인민원발급 등 민원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시민들은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삼산동, 달동, 옥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인근 공구 매매단지와 상가 등의 밀집으로 민원들의 이용 불편이 따랐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매시장 내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운영으로 주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는 울산시 관내 공공기관 및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 다중집합장소 등 53개소에 55대가 설치 운영 중이다.
특히 시청(1), 중구청(1), 남구청(2), 울주군청(1), 야음 홈플러스(1), 울산대학병원(1) 등 7개소에서는 “24시간 365일” 연중 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및 구·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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