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에 따르면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은영)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제2회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특별프로그램 부분 4개 단체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기업 등 각종 단체의 학교폭력예방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해 격려하고 전국에 확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 공모 기간동안 총 281편이 응모했으며, 효과성-창의성-일반화 가능성-경제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45편을 선정, 특별프로그램 부문에서 최종적으로 경북 영주 교육지원청, 대전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 교육청 등 4개 단체를 선정했다.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응모한 ‘좋은성품마을 성품지구대’는 성품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제행동이 감소하고 긍정적 행동이 증가하는 등의 우수한 효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울산에서는 최초로 ‘제2회 학교폭력예방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것은 학교폭력예방사업을 위해 타?시도보다 노력한 결과”라며, “학교폭력은 가정, 학교, 사회의 다양한 환경에 의해 발생되는 문제인 만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