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청년창업센터는 청년CEO 127명 배출한다.

청년창업센터는 21일 오후 3시 울산대 산학협력단 국제회의실에서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 김기수 울산시 경제통상실장, 허정석 울산대 부총장, 주관대학 및 사업 책임자, 예비 청년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청년CEO육성사업 3기 창업자 수료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2012년 울산청년CEO육성사업 발자취 상영, 하동원 원장의 개회사, 김기수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의 축사, 2012년 울산청년 CEO육성사업 우수사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3기 수료자는 광고·건축·공예 등 기술분야 창업자 37명, 교육·쇼핑몰·이미지 컨설팅 등 지식분야 창업자 35명, 커피전문점·피부관리·소품판매 등 일반분야 창업자 55명 등 총 127명(여성 78명·남성 49명)이다.

이들 가운데 지식재산권 출원 신청은 13건.

특히 수료자 중 권순우씨는 아이패드를 누워서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태블릿 PC거치대 'I BED' 상용화에 성공, 10월부터 인터넷 판매(매출 1000만원)에 들어갔다.

권병규씨는 자동차 부품관련 시험기기 판매 및 수리업으로 창업, 올해 9000만원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홈페이지 제작과 웹&웹 개발로 창업한 'Phil's Design'의 금관필씨, 서예와 전각을 활용한 아트상품제작으로 창업한 '석흠실'의 김봉석씨, 프레젠테이션 자료제작 및 컨설팅으로 창업한 '더시도'의 이서영씨가 우수사업자로서 발표한다.
 
하동원 원장은 "창업은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며 악조건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CEO가 될 수 있다"며 "수료자 개인의 한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격려한다.
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