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동절기 한파에 대비, 신체·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취약계층 안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특히 비상연락체계가 취약해 혹한에 무방비 노출 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보다 각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 이를 위해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관할 지구대, 각 소방서, 동 주민센터, 복지위원, 통·반장 등으로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위험에 처한 어르신들을 발견하거나 발굴 시 긴급 구호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서비스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난 5월에 문을 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저소득층 및 어르신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고독하고 소외되는 이들에게 정기 안부 전화를 실시, 소외계층 보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중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신고전화 운영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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