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운영하는 일산동 일산해수욕장이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올해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동구는 20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울산해경 김영식 해상안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전달식을 갖고 김영식 울산해경 해상안전과장이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을 대신해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최우수 해수욕장' 인증패를 전달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276개 해수욕장의 사고방지체계와 안전사고 발생률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해수욕장으로 송도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 등 15곳을 선정했다.
일산해수욕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구청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지로 자리잡아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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