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2년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개최하고 공원 조성은 향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점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20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2년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개최하고 척과공원 등 5곳의 공원조성계획 결정을 심의했다.

공원별 주요 사업 내용으로 ‘척과공원’은 척과천 변의 경관 향상 및 인근 주민들의 휴양, 운동을 위해 중구 다운동 688번지 부지 2만2880㎡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중앙광장, 산책로, 야외체육시설 등이다.

‘다운공원’은 기존 숲 보존 및 어울길의 중간휴식처, 테크노파크 근로자들의 휴양, 운동을 위해 중구 다운동 산 106번지 부지 2만8796㎡에 조성되며 진입광장, 수변광장, 숲속피크닉장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상개공원’은 주변 석유화학공단 근로자 등의 휴양, 운동과 소방안전 체험장 조성을 위해 남구 상개동 산20번지 일원 부지 83만552㎡ 규모로 조성되며 입구광장, 어울림마당 등이 들어선다.

‘여천공원’은 돋질산의 양호한 수림과 기존 전망광장 등을 활용해 공단과 주거지역의 완충 숲 역할을 하기 위해 남구 여천동 산 38-2번지 일원 27 5000㎡ 규모로 조성되며 진입광장, 연못, 숲속쉼터 등이 설치된다.

‘방기공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운동, 휴양을 위해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산 90번지 일원 4만800㎡ 규모로 조성되며 마을마당, 입구마당, 다목적 운동장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이날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결정(공원)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해당 공원 조성은 향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점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