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은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무거천 수질개선을 위한 '무거천 수계 삼호2교 일원 외 1개소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 편집부 | | 남구청은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무거천 수질개선을 위한 '무거천 수계 삼호2교 일원 외 1개소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기존 건축물에서 발생된 오접관로 및 노후된 공공하수도는 수질오염사고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돼왔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무거천 삼호2교 일원 곱창골목 내 우수·오수관로를 전면 교체(L=648m)함으로써 그동안 무거천으로 유입되던 불명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 하천 내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울산과학대 일원 주택지 및 삼호주공아파트 일원 42개소의 오접관로를 정비해 우수관거로 유입되던 생활하수를 철저히 차단, 산지에서 흘러나오는 청정수가 무거천으로 바로 흘러들 수 있도록 해 무거천 유지용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박장호 건설과장은 “이번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무거천으로 흘러들던 수질오염원을 상당히 줄일 수 있어 깨끗하고 안정적인 공공수역 수질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무거천 유지수가 더욱 깨끗해짐에 따라 울산의 대표적인 명품 생태하천이자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무거천이 시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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