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3∼5세 누리과정 시행을 위해 울산관내 전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누리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편집부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3∼5세 누리과정 시행을 위해 울산관내 전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누리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3∼5세 누리과정 연수는 교사를 대상으로는 전국 공통과정의 집합연수(8시간), 원격연수(15시간)를 실시하며, 현재 원격연수는 울산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3∼5세 누리과정 연수는 전국이 동일한 내용으로 전문직, 관리자, 교사, 방과후과정 강사 등 유아교육 관련자 모두를 대상으로 1월∼3월까지 시행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울산시내 전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누리과정 연수는 대강당에서는 강북교육지원청 공·사립 전체 유치원 445명 교사 및 강남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65명 교사가,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는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사립유치원 400명 교사가 각각 연수를 받았다.
 
교사 대상 연수를 위한 대학교수 및 유치원 원장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집필진으로부터 중앙연수를 받고, 그 간의 숙지 과정을 거쳐 전달연수를 실시한다.
 
유아교육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지난해 11월 한국교원대학교 연수원에서 실시됐으며 유치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는 위탁연수로서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유아교육원에서 공·사립 또는 원장·원감으로 나눠 3차례 실시된다.
 
또한, 방과후 과정 강사들을 위해서는 3월 중 누리과정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은 연수를 위해 16일 전체 휴원을 실시하고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방과후과정반(종일반)은 전일 과정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