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국어영재교육원(원장 이종문)은 2012학년도 겨울방학 In-Seoul 캠프를 17일 서울지역에서 열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방학 KAIST부설 한국영재학교와 부산국제고등학교, 부산영재교육진흥원과 연합하여 진행한 여름방학 영재캠프의 연속으로 기초반 학생 23명(초등학교 5학년 9명, 중학교 1학년 14명)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당일 코스로 진행됐다. 
 
  In-Seoul 캠프는 기존의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하던 겨울방학캠프를 보강해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콘텐츠사업단 외국어사업부)의 지원을 받아 EBS 명강사인 아이작(Isaac, 하버드대학원 졸)교사의 특강을 비롯해 EBS 본사 투어, 양재동 스튜디오 견학 등을 추가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남영동 소재)를 방문해 외교관(Chris Keeley 영사)의 특강을 듣고, 외교관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 및 자세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는 주한미국대사관 영사과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대학생 언니오빠의 해외유학 경험담을 듣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외국어영재학생의 경우 대부분 특성화고 진학 및 해외유학을 꿈꾸고, 외교관 또는 방송인 등의 꿈을 가진 학생이 많다.
 
이 점을 감안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 무엇이며 ‘힘듬과 행복함’에 대한 힐링 시간을 통해 학습지도 및 진로에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재교육의 메카로서 본 외국어영재교육원은 Writing·Debate·Presentation 중심의 100% 원어민강사로 이루어진 알찬 교육과정, 꿈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캠프 기회 제공, 창의적 산출물 저작활동 등으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