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인 울산여상 3학년 졸업예정자의 취업률이 지난 15일 현재 203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5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여상은 취업 희망자 220명 전원이 무난하게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기관에 합격한 27명과 공공기관에 합격한 10명의 학생은 금융기관 대비반과 공공기관 대비반에서 2년 이상 맞춤형 교육을 받은 학생이며, 교직원과 학생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결과이다.
또한, 김이슬 학생은 'KBS 스카우트'에서 선발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취업했고, 김성현 학생은 전국 18대 1의 경쟁을 뚫고 금융감독원에 합격했다.
울산여상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년간 취업기능강화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이미 검증된 상태이다.
시교육청은 울산여상이 앞으로 취업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특성화고도 울산여상과 같은 취업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취업대비 맞춤형 교육을 시스템화하여 취업역량제고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 1월 1일 현재 울산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등학교 전체 취업률은 36.1%이며, 시교육청은 2월 28일까지는 목표율 4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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