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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대차 특별교섭 재개하나
비정규직지회, 제39차 임시대의원대회서 교섭 재개 방침 정해
 
김미진 기자   기사입력  2013/01/22 [15:17]
오는 24일 철탑농성 중인 현대차 비정규직 사태해결을 위한 특별교섭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지회장 박현제)는 지난 21일 오후 제39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교섭 재개 방침을 정했다.
 
비정규직지회는 "불법파견 특별교섭과 원하청 공동투쟁을 염원한다. 그러나 '전환대상, 전환방식, 해고자 범위, 3지회(울산, 아산, 전주공장) 동의없는 의견일치(잠정합의) 도출방식'에 대해 지부(정규직 노조)와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지회는 지난달 27일 제15차 특별교섭에 앞서 현대차지부와 전환대상 등에서 의견이 다르다며 교섭장 출입을 막았었다.
 
이후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 비정규직지회 등이 간담회 등을 열고 교섭재개를 논의했으나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비정규직지회는 "금속과 지부와 협의해 특별교섭 재개를 추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부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다면 직접교섭으로 교섭중단 상태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접교섭에 대해선 회사 측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비정규직지회와는 직접 대화 상대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대신 회사는 지난주 현대차지부에 특별교섭을 재개하자는 공문을 보냈다.
 
현대차는 "특별협의 재개를 통한 원만한 문제 해결을 바라고 있으며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특별협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현대차지부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현대차지부는 비정규직지회와 내부 이견이 좁혀진다면 특별교섭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비정규직지회는 23일 서울 대한문에서 철탑농성 100일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26일은 '현대차로 떠나는 다시 희망만들기'란 슬로건으로 울산공장 명촌 철탑농성장에 모여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농성 100일 희망과 연대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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