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의 교장, 담당자, 17개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의 담당장학관과 장학사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워크숍 행사를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울산교육청이 주관하며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100대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의 우수사례 홍보 및 일반화하고,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운영과 이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 방법을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 사업은 교과부가 2003년 교육과정 우수 학교 최초 선정 이후 지금까지 매년 시행해 오는 사업으로 전국의 1만1360개 학교 중 교육과정 우수학교 100교(초50, 중30, 고20) 에 대해 장관 표창 및 기념패를 수여하고, 우수학교 워크숍을 통해 자료전시 및 사례 발표회를 갖는 등 우수사례를 공유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3개 학교(매곡초, 웅촌중, 남창고)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100대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들 학교 중 초·중등 13위 이내 선정된 매곡초, 웅촌중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학교로 선정돼 울산의 훌륭한 교육과정운영 사례가 전국으로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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