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를 18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17% (3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심의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열고 2013년 학교급식용 우수농산물 구입 차액보조를 위한 울산시 지원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시는 중구에 3억2000만원, 남구 5억8000만원, 동구 2억6000만원, 북구 3억2000만원, 울주군 3억2000만원씩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울산시 전체 초·중·고등학교 232개교, 17만명이다.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사업비가 증액된 만큼 학교급식 질적 개선과 행정, 교육계, 학부모 등 우수농산물의 품질과 공급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시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6년 3억3600만원, 2007년 3억3600만원, 2008년 3억3600만 원, 2009년 4억원, 2010년 4억원, 2011년 7억원, 2012년 15억원 등 40억800만원의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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