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8일 강설로 인한 교통소통의 문제점을 파악-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아울러 대설관련 매뉴얼을 재정비 해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설대비 제설종합 대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시는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노선버스 도로 및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제설작업에 역점을 두고 단기대책과 장기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단기대책으로 최우선적으로 제설작업 차량을 보강하도록 하였다. 제설작업 노선(76개 노선, 462㎞)을 관보유 차량으로는 한 시간 이내 제설작업 능력이 30% 정도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언덕길 운행이 가능하면서 적재능력이 향상되는 민간장비 덤프차량(15톤) 및 포크레인 등 50대를 임대해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내버스(679대) 안전운행을 위해 스노우체인 장착 방식에서 PP로프·고무밧줄 장착 방식으로 교체, 도로파임 현상을 줄임과 아울러 결행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장기대책으로는 경사지, 지하, 고가차도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염수분사장치 및 열선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점진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폭설, 한파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유선방송, 재난문자 전송, 누리집(홈페이지), 마을방송,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강설 시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 시민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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