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은 농산물의 소비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시중에 유통되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경남농관원은 오는 2월 8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전 시·군의 16개 단속반과 사후관리 전담반 3개반을 동원 백화점, 대형유통업체와 인증품 판매장 및 취급장 등 1300여 개소와 인터넷 쇼핑몰 137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유통현장에서 친환경 인증품 임에도 농약사용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167건)를 실시하고, 비인증품을 친환경농산물로 둔갑하는 행위와 유효기간 종료 또는 행정처분기간 중 인증품으로 출하하는 행위와 인증기준 준수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인증관련 표시사항도 함께 확인 할 계획이다.
경남농관원은 단속결과 비 인증품을 친환경농산물로 둔갑하거나 허위표시 또는 과대광고 등 가짜 친환경농산물은 형사입건 하고, 인증기준에 맞지 않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표시정지 등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 할 것임을 강조 했다. 황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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