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고등학교(교장 구덕상)의 또래상담자와 내담자 20여명은 24일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친친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친친 만들기’ 란 일정한 수준의 상담교육을 받은 또래상담자들이 평소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 친구들을 초대, 야외활동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의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한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영화를 관람한 후 중구 성남동 소재 울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기관에 대한 정보와 활동사항, 이용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들은 “학교에서는 혼자 있는 친구들을 보아도 선뜻 다가가기가 어색했는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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