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한우고기 할인판매가 오는 28일부터 범서 생활체육공원에서 행사를 가진다.
군은 또 다음달 4, 5일 이틀 간 온양 남창 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한우 할인 행사는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많은 제수용 한우 국거리와 산적용 정육 위주로 시중가격보다 최고 36% 정도 할인 판매하고 기타 구이용,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 할인판매되는 한우고기는 지역 명품 축산물 브랜드인 '햇토우랑'으로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범서 천상 생활체육공원 내 직거래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창 한우프라자에서는 4일, 5일 이틀 동안 매장 영업시간 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판매가격은 국거리(19,500원/㎏) 불고기, 정육(2만1000원/㎏)으로 행사장에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한우고기 할인행사는 지역의 우수한 한우고기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산물 소비위축과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고통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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