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건강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4일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2시 태화동 812-2 부지에서 중구건강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진다.
 
총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되는 중구건강지원센터는 1002.4㎡ 부지에 연면적 883㎡ 규모(지상 3층)로 조성되며 오는 7월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중구건강지원센터에는 진료실, 알코올 상담센터, 북카페, 녹지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주민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건강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금까지 부족했던 보건사업 공간이 확보된다"며 "우정·태화·다운 지역 주민의 보건소 접근성 용이하며, 공공의료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회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행사, 경과보고, 식사, 축사,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