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사상세관은 다음 달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수출입업체 편의를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체제를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상세관은 수출통관, 수입통관, 화물지원 등 업무 분야별로 '특별통관지원팀'을 구성해 24시간 상시 특별통관체제를 유지한다. 설연휴 기간에도 세관의 전자통관시스템을 정상 가동해 수출선적 지연을 방지하고 제수, 원자재 등의 신속통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환급신청 당일 환급금 지급, 환급금 선지급 후 심사, 서류제출 심사 대상 축소 등을 통해 설 중소기업의 자금 수급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운송회사, 선박회사, 하역회사 등에 대한 업무협조를 강화해 선적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관내 관세사와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종사자와 유기적인 연락체제를 구축해 수출입업체의 통관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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