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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장애 민원인에 수화·화상 통역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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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는 언어·청각장애를 가진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말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문화빙상센터 등 19곳에서 수화(화상)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수화(화상)통역서비스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가 언어·청각장애인을 위해 시행하는 서비스다. 콜센터 홈페이지(www.110.go.kr)에 접속하면 콜센터 상담원이 수화와 음성으로 통역해준다. 구는 민원실 컴퓨터에 화상접속용 웹 카메라를 설치해 언어·청각장애인이 방문하면 수화통역사와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수화통역사가 담당 공무원에게 실시간으로 민원인의 의사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수화통역 서비스를 통해 언어·청각장애인들이 공공기관을 방문해 손쉽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장애로 말미암은 민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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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26 [21:31] ⓒ 울산광역매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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