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부산선수단의 각오를 다지는 결단식이 열린다.
부산시는 1월 2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선수단 및 체육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에 이어 마선기 총감독(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참가현황을 보고하며,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 응원메세지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부의장, 전희두 부산시 부교육감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들이 결단식에 참가해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4일간) 서울, 강원, 울산, 전북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의 5개 종목에서 전국 시도 대표선수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은 올해 중상위 입상을 목표로, 5개 종목에 선수 143명, 임원 76명 등 219명이 참가한다.
동계체전 기간 동안 부산시 및 체육회 인사가 현지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2월 13일 사전경기로 스키 경기가 진행되는 강원도 용평리조트 부근 식당에서 부산선수단 격려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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