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겸 솔로가수 타블로(33)가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절친한 국제가수 싸이(36)와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타블로는 25일(현지시간) BBC와 'K팝이 인기를 끄는 이유'란 주제로 한 BBC와 인터뷰에서 "싸이와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절친하다"면서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발표하기 전 음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싸이가) 외국 프로모션이라 세부 사항은 이야기해보지 않았다"며 "조만간 음반 작업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타블로는 지난해 10월 에픽하이 정규 7집 '99' 관련 인터뷰에서 "싸이 형이 '오빤 강남스타일'이 어떠냐고 저한테 보여줬어요. '말춤' 무조건 대박난다, 그런 이야기를 했지요"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타블로는 같은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빅뱅' 멤버 태양(25)이 피처링한 '투머로(Tomorrow)'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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