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 한해 차세대 정보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환경, 교통, 방범 분야의 유비쿼터스 서비스 제공에 이어 행정 분야에 대한 U-City 서비스 기반구축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25일 밝혔다.
U-City는 일반적으로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 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생활의 편의 증대와 삶의 질 향상, 체계적인 도시 관리에 의한 안전보장, 시민복지 향상, 신산업 창출 등 도시의 제반 기능을 혁신시킬 수 있는 차세대 정보화 도시를 의미한다.
그동안 울산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교통 분야와 굴뚝원격감시체계, 대기오염측정망관리, 수질원격감시시스템 등 환경 분야에서 타시도 보다 앞서 U-City 사업을 추진했다.
또 울산 우정혁신도시를 U-City로 구축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혁신도시 U-City 구축 협약을 체결했고, 국토해양부에 유비쿼터스도시건설 인정 요청 및 승인을 받아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 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을 '편리하고 안전한 살고 싶은 U-City'로 본격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은 도시공간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성 강화, 무선인터넷 존(와이파이) 구축으로 U-Life 환경조성, CCTV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한 u-안전도시 건설 등 크게 3개 분야로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2013년 혁신도시 U-City 구축사업’까지 마무리 되면 울산은 명실상부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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