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동강병원(병원장 이동진)과 치매진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 편집부 | | 울산 중구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동강병원(병원장 이동진)과 치매진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1차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치매진단(감별)검사가 필요한 경우 거점병원으로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에 거점병원은 전문의 진찰과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등을 실시하고 치매로 진단된 노인은 원인규명을 위해 필요시 혈액검사와 더불어 CT 검사 등 치매감별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60세 이상 3868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그 중 83명이치매 확진을 받고 치료 중이며, 올해는 40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 의심자로 판정된 154명에게 무료 정밀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 뿐만 아니라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직접 찾아가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