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무료 배달강좌제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강좌를 듣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강좌를 배달하는 것.
건강, 교양, 인문학, 외국어, 취업·자격증 등 듣고 싶은 강좌를 오는 15일까지 사하구 총무과(220-4802)에 신청하면 구청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주며 강의 시간은 최장 20시간이다. 개인뿐 아니라 경로당, 아파트부녀회 등 수강 인원이 최소 10인 이상이고 강의 장소를 확보하면 신청 가능하다.
전문강사는 현재 사하구 평생학습관에 등록돼 있는 100여 명 가운데 적정한 인물을 선택해 파견하며 자녀학습, 정치, 종교, 친목도모, 여행 등 평생교육법에 포함되지 않는 강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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