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생산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2월 13일 오후 3시 국제회의실에서 시, 구·군 축제 관련 부서장,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 울산시관광협회, KTX 울산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사축제 통·폐합 등으로 지난해 울산 지역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자평을 했다.
아울러 울산 지역축제의 관광 상품화 등 생산적인 축제 만들기와 ‘부울경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외적 축제 홍보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차별화되고 독특한 콘텐츠 발굴로 축제의 관광상품화와 더불어 지역의 모든 자원을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해 KTX울산역, 관광협회 및 관내 여행사와도 공동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이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세웠다.
울산에선 오는 4월 고래축제를 비롯하여 울산옹기축제(5월), 울산쇠부리축제(5월), 울산대공원장미축제(6월), 울산조선해양축제(6월), 울산아트페스티벌(7월), 서머페스티벌(7월), 처용문화제(10월), 울산중구문화거리축제(10월), 봉계한우불고기축제(10월)가 열린다.
이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고 맞이하는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마지막으로 울산의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된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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