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 조태구 부행장(왼쪽 첫번째)이 울산신용보증재단 배흥수 이사장(가운데)과 ‘울산 슈퍼마켓 협동조합원 유동성 지원 특화보증협약식’을 맺고 있다.
| | 울산지역 슈퍼마켓에 최대 5000만원까지 유동성 자금이 지원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배흥수)과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진입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슈퍼마켓 18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증 대상은 보증신청일 현재 울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슈퍼마켓 사업자이다.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세금체납, 신용관리정보등록, 소유부동산 압류 등이 있으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보증 한도는 모두 50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원금분할 상환일 경우 5년, 일시상환일 경우는 1년 단위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경남은행 조태구 부행장은 “경기둔화와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울산 슈퍼마켓 협동조합원들의 자금난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골목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슈퍼마켓 협동조합원 유동성 지원 특화보증협약에 따른 보증지원 한도 50억원 규모로 개별 조합원당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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