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저성장 대비 경영 패러다임 전환해야”
울산상의, 제91차 울산경제포럼서 제시
 
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3/02/14 [16:24]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가 14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91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 편집부
울산경제포럼에서 박현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위기감은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한 글로벌 경제의 부진한 성장세와 재정긴축의 지속으로 저성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우리 기업들은 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대비하는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가 14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91차 울산경제포럼’에서 ‘2013년 국내외 10대 트렌드’란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2013년 해외 10대 트렌드의 키워드는 저성장, 갈등, 각자도생(各自圖生)이다.” 고 설명하며  “성장활력이 부진한 가운데 선진국의 재정긴축으로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장기화될 전망이며 이는 국가, 경제권, 계층 등에서 여러 갈등을 야기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10대 트렌드로 ▲선진국의 긴축 본격화▲글로벌 환율갈등의 파장 확대▲아시아를 둘러싼 미·중의 통상주도권 경쟁▲제조업 투자유치전 본격화 ▲고통분담을 둘러싼 갈등 심화 등을 제시했다.

또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 통합과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새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며 “특히 업계는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체질개선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춘 인사제도 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국내 10대 트렌드로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 지속▲부동산발 가계부채 부실위험 고조▲저금리 장기화와 금융권 경영 악화▲시험대에 오른 사회대통합 리더십▲남북관계 전환 모색 ▲저(低)가격·고(高)가치 소비 확산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이에 우리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만큼 경영시스템을 최적화 하는 동시에 동종이나 이종업계간의 전략적 제휴 등 기업의 가치사슬 생태계를 안정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준영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3/02/14 [16:2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