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4일 오후 대강당에서 '2013년 부패방지·청렴대책 세부추진계획' 설명회를 갖고, 올해 청렴도 1위를 목표로 다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에 수립한 '2013년 부패방지·청렴대책'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기본계획을 좀 더 내실있고 구체적으로 계획해 각급 기관에서 청렴대책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맑고 깨끗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게 진행되는 주요사업을 4가지로 ▲청렴역량 결집과 청렴정책기반 조성을 위해 청렴지킴이 지정 및 운영, 기관별 1개 청렴 특색사업, 타 시·도교육청과의 교차 감사 ▲함께하는 행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 이해도 평가, 학부모 감사 참관 모니터링, 교육고객과의 대화의 날 운영, 신설학교 설계 시 학부모 사전 설명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해 A-ha 청렴윤리 교육, 기관장(부서장)과의 대화의 날 운영, 나의 청렴방 운영, 청렴도 자가진단 ▲투명하고 눈높이 맞춘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인사행정 운영, 공사·물품·용역 계약업무 및 각종평가(점검)의 투명성 확보, 운영비·여비 및 사업비 집행의 합법성 확보, 감사담당공무원의 정보 수집 강화 등이 있다.
한편, 지난 해 청렴도 향상에 기여했던 사업들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렴대책 TF단 추진, 감사담당공무원의 과제별 청렴모니터링 ▲부조리 고발 신고 창구 운영, 공익신고 운영,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부패관련 징계받은 자 인사상 불이익 조치 강화, 청백교육상 및 청렴우수기관 포상 ▲청렴동아리 운영, 명예감사관제 운영, 청렴교육 전문강사 양성, 청렴아이디어 공모, 공정하고 투명한 위원회 운영 등은 올해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날 청렴대책 세부추진계획 설명 이외에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기관 자체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교육청 감사관은 “각급기관에 청렴대책 실행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청렴 울산교육실현을 위한 굳은 의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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