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가 스마트폰으로 시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 활동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중인 가운데 본회의장에 전자회의 시스템도 구축키로 해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의사진행의 효율성-?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과 집행부 간부 등 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전자회의용 단말기와 전광판 설치가 완료 되면 출석-재석인원 파악, 발언 신청 및 안건 상정, 관련 법령검색,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 표결 기능을 동시에 갖추어 생동감 있는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본회의 진행에 따른 각종 보고서와 의안자료 등 종이 인쇄물이 필요 없게 돼 예산절감 효과와 현장감 있는 회의진행, 각종자료의 상시 조회, 체계화된 회의운영 등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임시회부터 본격 운영 예정인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은 회의용 단말기와 대형 멀티비젼 및 네트워크 설치인 H/W와 전자회의, 전자투표, 시나리오 및 회의진행 솔루션 기능인 S/W등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2월중에 완료하고 3월중 업체를 선정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현재 추진중인 시의회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과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이 동시에 완료 되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의정정보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부산?인천?경남?제주 등의 광역의회가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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