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모바일 공공시설예약 누리집(홈페이지) 구축사업’이 완료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최근 스마트 폰의 보편화?대중화됨에 따라 스마트기기로도 편리하게 공공시설 사용조회 및 예약?결제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전용 누리집을 구축해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공공시설예약 누리집 서비스는 공공시설의 강좌, 시설대관, 공연 등 공공정보에 대해 스마트기기로 예약, 결제, 환불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로, 기존 PC용 누리집과 사용이 동일하여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구축됐다.

  특히 기존 누리집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빠른 예약을 화면 전면에 배치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예약이 가능하며, 스마트 폰의 기기 종류에 제한받지 않은 모바일 웹으로 구축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기기에서 인터넷 접속 후 주소창에 myes.ulsan.go.kr를 입력하거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는 2004년 4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해 작년 말 기준으로 복지, 체육, 교육 등 151개 공공시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방문자는 2046만 3000명(일일 방문자 6418명)이며 이용금액은 월평균 1억 5200만 원으로 명실상부한 공공시설 이용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울산시는 작년 6월에 대표 누리집, 울산21넷(웹메일)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행정전반에 걸친 모바일 시정구현’을 위해 모바일 콘텐츠 확대 및 서비스 수준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신속?편리한 공공시설 정보 제공으로  대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모바일로 앞서가는 ‘스마트 울산’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