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은 18일 대현체육관에서 1354명의 어르신과 34명의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 편집부

남구청은 18일 대현체육관에서 1354명의 어르신과 34명의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남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만 낮추면 1m 높아진다'란 주제로 MCS비지니스 교육센터장 송인옥 강사의 어르신들이 자원봉사로 인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발대식은 노년기 사회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참여하는 어르신의 자긍심을 북돋은 자리가 됐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현재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의 문제점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바라며, 해마다 단순반복 업무보다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람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보다 4억3백만원이 증액된 총 26억3천만원을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투입했으며, 참여인원은 60명 더 늘어난 1354명이다. 서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