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도내 최초로 '통합관센터'를 구축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거제시는 폐쇄회로(CC)TV를 한 곳에 모아 24시간 감시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17억300만원을 들여 시청사 복리동 1개층 390㎡ 규모를 증축해 준공한 통합관제센터는 공무원, 경찰 등 20여 명이 합동 근무한다.
이 센터는 각종 재난·재해, 산불, 주·정차, 버스정보, 쓰레기투기 방지, 어린이 안전 등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또 시가 추진 중인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사업과 연계해 교통망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21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초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발생 예방 등 사회안전망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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