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가 지난 14일 '울산항 클린벨트' 구축에 이어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 “내가 청렴왕”을 상연하여 청렴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20일 오후 울산항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울산항만청, 울산해경, 울산세관, 검역소, 환경관리공단울산지사 등 ‘울산항 클린벨트’ 구축에 동참한 공공기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국내 최초로 공직자를 위한 청렴연극을 시행해오고 있는 ‘내가 청렴왕’은 세종산업교육원에서 준비하였으며, 주인공이 공직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유혹과 갈등을 뿌리치고 청렴왕 선발대회에 나가 우승하며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게 된다는 내용으로 전개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참석자들은 주입식 교육보다는 연극으로 관람함으로써 흥미와 함께 청렴의 의미와 대처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울산항만공사에서 청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안정민 주임은 “정부교체 등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공사 차원의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들을 묵묵히 추진해나가겠다“는 당찬 의지를 밝혔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