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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결혼이주여성 채용 ‘눈길’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채용
 
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3/02/20 [18:44]
▲ 경남은행 딘티보프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오른쪽 첫번째)가 외국인근로자에게 해외송금 안내를 하고 있다.     © 편집부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양산지역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결혼이주여성 1명을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채용했다.

채용된 결혼이주여성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딘티보프(Dinh thi bop, 31) 씨이다.

딘티보프 씨는 양산지점과 양산지역 7개 영업점(양산지점ㆍ양산기업금융지점ㆍ중부동지점ㆍ서창지점ㆍ덕계지점ㆍ범어지점ㆍ산막공단지점)을 순회하며 통역ㆍ해외송금 안내(환율/수수료 등)ㆍ금융상품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경남은행 유충렬 외환사업부장은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채용된 딘티보프씨는 양산대학교 경영회계과를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능력시험 등 각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재원이다”며 “더욱이 경남은행 제 1기 대학생 홍보대사를 수료한 만큼 외국인근로자는 물론 내국인들에까지 금융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은행은 경남ㆍ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 분포 등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결혼이주여성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오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과 11월에는 경남지역 최초로 류리나(중국ㆍ29)ㆍ나르기자 두르다리에바(우즈베키스탄ㆍ32)ㆍ당티화(베트남ㆍ23) 씨와 탁티옥릉(30ㆍ한국명 강미정) 씨를 채용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울산지역 최초로 씨에샤오밍(중국ㆍ33)ㆍ허예(중국ㆍ34)ㆍ진밍수워(중국ㆍ43)ㆍ후인 티빛잠(베트남ㆍ26) 씨를 채용했다.
 
딘티보프 씨 채용으로 경남은행은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근무하는 결혼이주여성이 모두 9명으로 늘었다.

한편 딘티보프 씨는 20일 오후 양산시청을 방문해 나동연 양산시장로부터 선물 을 받는 등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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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20 [18:4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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