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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차단녹지 축소로 생태도시 역행
김진영 시의원, SK에너지와 신한기계(주) 공장증설 계획 즉각 취소·철회 촉구
 
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3/02/21 [15:56]
▲울산시의회 김진영 의원이 21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K에너지 및 신한기계(주)의 공장증설 사업과 관련된 울산시의 공해차단녹지 축소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울산시의회 김진영 의원은 21일 “울산시가 공해차단녹지 축소로 생태도시 건설에 역행하고 있다”며 “SK에너지와 신한기계(주)의 공장증설 계획을 즉각 취소·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해차단녹지는 산업수도의 영광 뒤에 공해와 오염의 그림자를 안고 살았던 울산을 생태산업도시로 발돋움시켜온 마지막 보루로 공단의 허파이자 시민들의 심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SK에너지는 공장증설을 이유로 남구 부곡동 산 5번지 일원 93만3000㎡의 공해차단녹지를 공장부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해당 부지는 공해차단녹지 가운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곳으로 공장증설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신한기계(주)의 공장증설계획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은 “최근 신한기계(주)가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울주군 온산읍 우봉항 일대 33만㎡를 매립하려도 계획하고 있다”며 “신한기계와 인접한 온산공단 내 녹지인 이진공원 28만㎡도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이 변경돼 허가가 떨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또 “만약 신한기계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강양어촌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해안선이 무참히 훼손되고 4000㎡규모의 갈매기섬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놓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까다로운 입지조건의 석유화학업종이 울산시가 특혜논란까지 받으며 SK에너지의 공해차단녹지를 적극 지원하는 이유와 SK에너지의 공해차단녹지 공장조성과 관련해 대체부지계획, 갈매기섬 등 기존 녹지를 대신할 대체 공장부지 제공여부 등을 담은 서면질문를 울산시에 제출했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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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21 [15:5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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