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숙)은 학교급식 조리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함양을 위해 '2013년 학교급식 조리원 연수'를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애니원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급식소에 근무하는 전체 조리원 75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학교급식 위생관리'와'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바른자세와 스트레칭'이라는 주제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교급식 조리원 연수는 맛있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시작됐으며 2011년에 실시한 ‘식중독 제로화 결의대회’ 이후 식중독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울산 관내 학교에서 단 한차례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2012년 상·하반기 위생안전점검 시 부적합 사항에 대해 작업 공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조리원의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급식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바른자세와 스트레칭’ 등을 강의한다.
 
임윤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신학기 대비 조리원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