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2013년 그린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농업대학은 울산지역 농·특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전문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개설된 그린농업대학은 2010년 배과수 전문농업인 37명, 2011년 한우학과 전문농업인 49명, 2012년 친환경농업학과, 농산물가공학과 78명을 양성, 배출했고, 올해는 한우학과 1개 학과로 개설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교육, 농업재배 기본원리에 대한 기초분야 교육,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교육, 마케팅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 가공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와 분야별 최고 전문 강사로 보고 듣고 체험하며 실천하는 산교육 중심과 최첨단 연구시설 및 우수농장 현장교육, 생산기술에서 유통마케팅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사운영은 오는 4월 4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30회 124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선진연구기관, 우수농장 등에서 이뤄진다.
‘명품 울산한우 육성’을 위한 심화학습 과정으로 한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이나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5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입학신청서, 추천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4월 1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ttp://atc.ulsan.go.kr) 또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교육공보담당(229-5291~3).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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