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개발공사와 복지재단으로 분리해 내년 1월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는 급속한 도시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할 전문집행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한다.
또 날로 늘어나는 시민들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복지재단을 만든다.
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 관광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시설유지관리를 맡는다.
복지재단은 복지시설 가동에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이나 시민들로부터 직접 기부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점도 활용한다.
김해시는 경남도와 시의회 협의, 타당성 용역,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설립을 목표로 정했다.
현재 김해시설관리공단은 200여 명이 근무하며 김해지역 각종 공공시설물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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