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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7명뿐...' 박정은, 3점슛 1000개 달성
여자프로농구 사상 첫 대기록 세워
 
뉴시스   기사입력  2013/02/26 [11:18]
▲용인 삼성생명의 플레잉코치 박정은이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3점슛 1000개를 달성했다.

용인 삼성생명의 플레잉코치 박정은이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3점슛 1000개를 달성했다.
 
박정은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시즌 구리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0개째 3점슛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995개로 대기록에 5개를 남겨뒀던 박정은은 전반에 4개를 성공한데 이어 4쿼터 시작 1분51초 만에 오른쪽 45도 지점에서 1000개째 3점슛을 터뜨렸다.
3점슛(5개)으로만 15점을 올렸다.
 
박정은은 1998년 리그 출범 때부터 올 시즌까지 23시즌을 뛰어 대기록 위업을 달성했다. 2007~2008시즌부터는 3시즌 연속 3점슛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통산 3점슛 900개 고지를 밟은 선수가 2010~2011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영옥(921개)이 유일할 만큼 박정은의 기록은 독보적이다.
 
경기 수가 훨씬 많은 남자에서도 7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문경은 SK 감독(1669개), 우지원 해설위원(1116개), 김병철 오리온스 코치(1043개), 주희정(1032·SK), 양경민(1023), 조상현(1022개·오리온스), 조성원 해설위원(1002개) 등이다. 주희정과 조상현은 현역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여서 의미는 더하다.
박정은은 국제무대에서도 펄펄 날았다. 1995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8강 진출의 영광스러운 현장에서 항상 자리를 지켰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2010년부터 플레잉코치로 활약해 왔다.
 
한편, 이날 경기는 KDB생명이 삼성생명에 70-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6승19패 3위로, KDB생명은 12승23패 꼴찌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과 4위 청주 KB국민은행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 1차전은 용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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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26 [11:1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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