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가 시범경기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안타 추가에 실패했지만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톱타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시범경기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이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밀워키 우완 선발 타일러 손버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엠마누엘 부리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3루에 안착한 뒤 조이 보토의 내야 땅볼을 틈타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회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션 핼튼 정면으로 향해 고개를 떨궜다. 4회 1사 1,2루 타점 기회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수비 때 요르만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신시내티는 6안타로 5득점을 뽑는 효율적인 공격 끝에 밀워키를 5-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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