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0일부터 25일까지 '선진 학교운동부 청렴문화 확산 및 학력증진 방안 연수'을 갖는다.
 
이번 연수는 교운동부의 투명성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종목별 분산 개최해 진행키로 하고 이와 아울려 '학교운동부 운영'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6일 과학관 빅뱅홀에서 학교 운동부 관계자들과 학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김복만 교육감은 “학교운동부의 투명성 제고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없는 ‘행복하고 청렴한 울산교육’과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하자“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청렴보안관을 지정하고 위촉장을 수여, 학력증진 멘토 역할을 겸하도록 했다.
 
학교운동부 육성 학교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최고로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당부와 명품 체육인이 돼 학교에서 중책을 맡는 지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렴보안관으로 지정된 23명에게는 평소 학부모와 소통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학부모의 창구 역할을 비롯한 운동부 육성 투명성 제고, 청렴만족도 모니터링 역할을 해 줄 것과 청렴문화 확산과 기초학력미달 제로를 위해 힘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 풍토 조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나아가 울산교육 행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공직자’, ‘투명한 교육행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울산의 학교운동부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