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3월 말 기준 재정균형집행을 추진한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안전행정부의 재정균형집행 3월 말 평가에서 목표 1조 1,644억원 중 56.7%인 6599억 원을 집행하여 특·광역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전행정부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울산시가 지난 1월 재정균형집행 계획 수립과 함께 기획관리실장을 상황실장으로 재정균형집행 상황실을 구성, 시 본청, 구·군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계약심사기간 및 공사 준공검사기간 단축, 각종 대금을 청구일로부터 1일 이내 지급, 재정균형집행 실적 향상를 위한 보고회 개최 등 재정균형집행 추진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이다.
이와 함께 동구청도 기초단체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지원 등 경기성장 지원의 밑거름이 되는 재정균형집행이 상반기 중에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지역경제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균형집행 평가 결과 두 차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13억 원(구·군 포함)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일자리창출 등에 재투자한 바 있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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