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16일 염소가스 누출과 관련해 삼성정밀화학 직원과 인근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 근로자에 대해 임시 건강진단 명령을 내렸다.
울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건강진단 대상은 삼성정밀화학 전해공장 10여 명이며,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 200여 명이 해당한다.
대상자 중 증상을 호소하거나 원하면 모두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이에 앞서 삼성정밀화학 전해공장에 대해 작업중지명령과 함께 시설진단명령을 내렸다.
또 현장조사를 통해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과태료 및 시설보수 명령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