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19일 박성민 중구청장,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활동의 날‘을 운영했다.
중구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민원과 주민이 있는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해 주민불편사항도 해소하고, 결과와 변화도 현장에서 확인하는 ‘현장 활동의 날’을 운영한다.
‘현장 활동의 날’ 운영은 현장 활동 강화를 통해 주민의 입장과 수요자의 시각으로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신뢰받는 정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추진하는 시책이다.
중구는 오전 10시부터 구청 민원실에서 ‘울타리 없는 구청장실’을 통해 주민과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진후 오후 2시부터는 직원 1/2이 현장으로 나가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불편사항 파악에 나섬으로써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총체적, 입체적으로 ‘현장 활동의 날’을 심도 있게 전개했다.
활동 세부내용은 접수된 현장민원, 업무관련 시설 방문 등 민원현장 활동과 시책과 관련 여론 파악을 위한 주민동향 활동, 구정 시책 등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시책홍보 활동, 그리고 현장활동을 통한 시책발굴 활동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현장 활동이 아니더라도 전문가 미팅, 시민사회단체 또는 타 자치단체 방문을 통한 벤치마킹, 업무배경 지식 향상을 위한 학습활동, 시책 홍보 등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과 밀착해 주민불편사항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중구 최일식 기획예산실장은 “우수사례는 행정포털 사이트를 통해 직원간·부서간에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는 발전시켜 보다 나은 양질의 주민중심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정부 3.0 운영을 적극 전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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