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학부모 단체인 울산교육희망 준비위원회(위원장 우영주)는 2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시 위주의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진보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편집부 | | 내년도 울산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울산교육희망 준비위는 진보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지역 학부모 단체인 울산교육희망 준비위원회(위원장 우영주)는 2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시 위주의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진보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내년 선거에서 '진보교육감'을 만드는 데 동의하고 관심 있는 모든 단체와 개인이 한자리에 모을 것"이라며 "울산에서 진보교육감 만들기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가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가칭 진보교육감 만들기 시민운동본부 구성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와 각계인사 원탁회의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단체는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교육희망 준비위원회는 진보적인 정책과 소신을 갖춘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 지역 초·중·고 학부모 100여명으로 구성해 발족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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