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버스 폭력 사건 관련 울산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주동자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마이크를 들고 "펜스를 무너뜨리자"며 폭력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시위대에 소화기를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모두 30대 남성으로 경찰은 이들에 대한 보강 수사 후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한편 지난 20일 발생한 희망버스 폭력 사태로 100여 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22일 울산지방경찰청에 합동수사본부를 세우고, 집회현장에서 촬영된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불법 행위자를 가려내고 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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