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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
부산영화투자조합1호 출범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1:14]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단위로는 최초로 지역 영화산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하여 결성한 영화 기획·개발·제작 지원펀드 ‘부산영화투자조합1호’가 7월24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에서 영화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부산영상위원회(위원장 허남식)와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이은)가 공동 운영하게 될 ‘부산영화투자조합1호’는 총 50억원 규모로 부산에서 ‘올로케이션’(한 지역에서 70%이상 촬영하는 작품을 통칭) 촬영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투자될 예정이며 메인 투자사가 확정되기 이전 단계에 투자하는 ‘기획·개발투자’(초기투자)와 일반투자가 병행될 계획이다.
 
부산영화투자조합의 투자 대상작으로 선정되면 부산에 제작사를 신설 또는 이전하거나 지사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부산에서 사업자등록을 내서 제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부산시는 부산영화투자조합의 투자를 통해 장편극영화 전 제작과정의 부산 유치가 촉진되면 이를 통해 제작비의 직접 지출효과 극대화 및 영화·영상 관련 업체와 제작인력의 부산이주 또는 상주에 크게 도움이 되어 한국영화의 부산현지 제작을 비약적으로 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영화투자조합에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운영에 참여함으로써 투자대상 작품발굴과 수급, 효율적인 작품선정은 물론 운영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갖추게 되었으며 한국영화의 부산 현지 산업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이전과 맞물려 충무로 중심의 한국영화 산업을 부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한다는데 영화인들은 주목하고 있다.
 
한편, 7월 24일 펀드 출범 행사에는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과 오석근 운영위원장,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은(명필름 대표), 영화인회의 이사장이자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인 이춘연(씨네2000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이준익(감독),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최은화(프로듀서),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손정우(시나리오 작가), 영화진흥위원회 김인수 사무국장,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부산독립영화협회 차민철 회장 등을 비롯 100여 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영화투자조합1호 결성을 시작으로 향후 구축될 부산지역의 영화산업과 한국영화의 상생발전을 주도하고 나아가 국정과제로 채택된 국제영상콘텐츠밸리의 차질 없는 조성 등 아시아 영화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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