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적설에 휩싸였던 지동원(22)이 소속팀 선더랜드에 잔류할 것이라는 영국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
한동안 이적설에 휩싸였던 지동원(22)이 소속팀 선더랜드에 잔류할 것이라는 영국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지역 언론 '하틀풀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스타 지동원, 선더랜드에 잔류'라는 기사를 싣고 지동원의 팀 잔류를 내다봤다.
이 매체는 "지동원이 지난 3주 동안의 훈련과정에서 파울로 디카니오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고 보도했다.
지동원은 프리시즌 이탈리아 전지훈련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뜻밖의 부상을 당했다. 디카니오 감독에 눈도장을 찍은 지동원은 '2013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에 나서는 25인의 명단에 들고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홍콩 투어에서 더욱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를 원했던 지동원은 영국에 남아 새 동료 모디보 디아키테와 함께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분데스리가 복수의 클럽이 지동원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뒤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당초 독일 클럽으로부터 강한 러브콜을 받았던 지동원이 선더랜드를 떠날 것으로 점쳐졌지만 같은 포지션의 대니 그래엄이 헐시티로 떠난 뒤 지동원의 입지가 보다 탄탄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선더랜드는 다음달 17일 풀햄과의 2013~2014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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